안산시 상록구청(구청장 황하준)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소 BSE(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광우병)로 인해 수입 쇠고기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수입 쇠고기의 국내산 둔갑판매 등을 근절하고자 수입 쇠고기 원산지 및 불법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상록구는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연계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관내 320여 개 축산물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입 쇠고기를 국내산 등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원산지 혼동 및 위장 표시해 판매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국내산 표기 쇠고기는 현장에서 개체식별 번호를 확인하고 표시가 의심되면 국내산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를 채취해 축산위생연구소의 유전자(DNA)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대상 업소 중에서 유통이 활발한 중.대형마트, 유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밀집지역 등을 집중 점검해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상거래 질서유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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