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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94억원 투자해 49개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 박승민
  • 등록 2012-05-17 2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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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24개 시군 49개 공공청사에 설치
태양광이 40개로 가장 많아, 연간 7억여 원의 전기요금 절감
경기도가 올해 총 194억 원(국비 97억, 도비 34억, 시·군비 63억)을 투입 도내 24개 시·군 49개 공공청사에 태양광 2,688kw, 태양열 1,870㎡, 지열 1,320kw, 소수력 150kw, 폐기물 200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설치한다.
 
경기도는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로 2,100여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약 6,363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약 7억여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약 2,98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태양광 시설이 40개소로 가장 많고, 태양열이 5개소, 지열이 2개소 폐열 및 소수력이 각 1개소다. 시군별로는 안산시에 가장 많은 5개의 태양광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주요 신재생 에너지원별 설치 사업으로는 용인시 행정타운에 태양광 280kw, 고양시 어울림누리수영장에 태양열 840㎡, 가평군 장애인요양원의 지열 1,060kw, 파주시 폐수처리장 소수력 350kw, 연천군의 폐기물발전 200kw 등이다.
 
경기도는 지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도내 공공청사에 총 사업비 665억원을 투입, 177개소의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설치해왔다. 특히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시간당 70kW의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땅속의 열 에너지를 활용한 지열 냉·난방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농업용 신재생에너지 식물농장을 설치하여, 많은 농업인이 찾는 교육의 명소가 되고 있다.
 
경기도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2009년 4.5%였던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15년까지 7%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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