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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설치 '이상무'
  • 성영민
  • 등록 2012-05-21 0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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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경남, 부산, 울산(이하 경부울) 등 3개 도·시간의 광역교통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동남권 광역교통본부가 오는 29일 양산에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경부울 새 지평을 열어 갈 광역교통본부는 접근성이 편리한 남양산 IC인근에 있는 구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청사 5층에 마련됐다.

이같은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설치는 양산시로서는 상생특구로 거듭나는 초석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광역교통본부는 경부울 3개 도·시 단체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업무로는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소속의 상설기구로 동남권 광역교통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집행 및 광역교통 정책의 협의와 조정, 정책과제 발굴 및 연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근무자는 경남 3명, 부산 3명, 울산 1명, 양산 1명 등 8명의 파견공무원을 비롯한 교통분야 외부 전문가 6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하고 예산확보 등의 본부 운영을 위한 사전절차를 마무리했다. 특히 광역교통본부의 업무가 본격화 되면 그동안 지자체간의 이해득실에 따라 갈등을 빚어왔던 광역버스 노선에 대한 신설, 조정, 연장운행 등 실질적인 현안문제 해결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부울경이 하나의 광역교통권 형성에 따라 향후 부산~창원간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 현안에도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마창수 부산시 교통정책과장은 "부산, 울산, 경남 상생사업의 첫 결실이자 동남권 상생발전에 새로운 획을 긋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유치로 양산~부산과 양산웅상~울산간 시내버스 노선조정, 시민들에게 민감한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등 도, 시간 교통현안 문제 해결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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