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원도 2/4분기 관광지 방문객, 전년동기대비 9% 증가
  • 조계근
  • 등록 2012-07-28 09:40:00

기사수정
금년도 2/4분기 중 강원도내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 동기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의「관광지 방문객 보고통계작성 및 운영 지침」에 의거 도내 지정관광지, 관광휴양지, 휴양림 등 270개 지점에서 2/4분기 관광지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도내 관광지에 전년동기 15,218천명 대비 1,369천명(9%) 증가한 16,587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 ‘12년 2/4분기까지 누계 : 31,039천명(전년대비 증 3,233천명, 11.6%증)
 
특히 최근 들어 강원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 지난 2/4분기까지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88만명으로 전년 66만명 대비 32.2% 증가하여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 2/4분기까지 누계 : 2011년 66만명 /2012년 88만명(증 22만명)
- 이 같은 수치는 한국 전체 외국인 방문증가율 24.2% 보다 약 10% 가까이 더 높다. 이 추세라면 금년 유치목표인 165만명을 훨씬 초과하여 약 180만명 이상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에는 강원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강원도가 지닌 천혜의 지연환경, 청청이미지, 넉넉한 인심 등 관광지로서의 매력과 함께 다양하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관광 1번지」로서의 강원관광의 저력을 보여 준 것으로 평가된다.
 
관광객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교통망 확충 개선에 따른 수도권과의 교통접근성 향상으로 춘천, 홍천 지역의 관광지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더불어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 행사에 찾는 관광객도 많이 증가하였다.
 
- 춘천마임축제, 산나물 축제(양구곰취, 정선곤드레, 홍천백두대간산나물 축제 등)
 
또한 본격적인 주5일제 확대시행과 생태체험관광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정선 화암동굴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밖에 가족단위 캠핑활동이 확산됨에 따라 도내 주요 자연휴양림 (청태산자연휴양림, 삼봉자연휴양림 등) 및 캠핑장 이용객도 증가 추세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에서는 『한류관광열차』 운행노선 확대와 K-POP 콘서트 및 한류스타 팬미팅 등의 맞춤형 전략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였으며,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한 겨울관광지로써 인지도 상승에 힘이버 남이섬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의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였다.
 
시군별로는 전체 18개 시군중 11개 시군은 증가하였고, 7개 시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와 홍천군은 교통망 확충 개선에 따른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등으로 14.9%, 45.3% 각각 증가하였고,
 
강릉시는 단오제의 성공적인 개최 등으로 16.4% 증가하였으며, 속초시는 대형 콘도리조트 리모델링 사업 완료 및 대포항 주자창 확충에 따라 14.2% 증가하였다.
 
정선군은 화암동굴을 중심으로 아우라지, 아라리촌 등의 관광지가 많은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29% 증가하였고, 영월군도 주요 관광지인 고씨동굴을 중심으로 14% 증가하였다.
 
다만, 금강산이 중단된 지 만 4년째 고성군은 전년대비 12% 감소 하였으며, 인근 양양군은 3.7%, 인제군도 5%씩 각각 감소하였다.
- 침체된 관광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설악오색로프웨이 설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
 
앞으로, 도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확정됨에 따라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겨울 스포츠 & 한류문화 투어 등 동계 관광상품 개발, 수도권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셔틀버스 운행, 맞춤형 강원관광 홍보 및 광고 등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강원도청 관광진흥과  033-249-3331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