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월군,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추진 활성화
  • 조계근
  • 등록 2012-08-13 13:10:00

기사수정
영월군은 소 값 하락과 사료 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자급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2년도에 5억 4,000만원을 투입하여 조사료경영체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업 외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호밀, 옥수수 등 국내산 조사료와 버려지거나 활용도가 낮은 콩깍지, 쌀겨, 들깻묵, 비지 등 농산부산물을 이용하여 양질의 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맞춤형 TMF사료배합기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지난 8월 9일 주천면 용석3리에 위치한 한우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 김봉대)에서는 한우 사육농가, 엄대현 농업축산과장, 조규원?원장희 군의원, 권석주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TMF사료배합기 시운전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김봉대 법인대표는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과 극심한 가뭄으로 국제 곡물가가 폭등하여 배합사료 값 걱정으로 한숨만 내쉬고 있는 축산농가도 있지만 한우사랑영농조합법인에서는 자급조사료와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양질의TMF사료를 급여하여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한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 한다.”고 말했다.
 
엄대현 농업축산과장은 이 사업으로 매일 1.5톤 이상의 TMF사료를 생산할 수 있고 번식우 사육의 경우 15%이상의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다며 1년 정도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하여 사업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년도 호밀 재배면적이 122ha에 수확량은 1,890톤으로 전년에 비하여 약 2.2배에 달하는 등 조사료를 자급하기 위한 한우농가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소 값 하락과 사료 값 폭등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문의 : 농업축산과 축산담당 033-370-2393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