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엑스포를 1년 남겨둔 6일 금서면 동의보감촌과 통합보훈회관 회의실 일대에서 조직위 직원 및 엑스포 지원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
365일 기념 성공다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결속력을 다진다는 취지 아래 행사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D-day 전광판 점등’, 전문가 특강, 현장답사 및 분임조 과제수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오후 1시 30분 사무소 중앙 현관에서D-day 전광판 점등을 한 뒤 보훈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이각규 자문위원(메가 이벤트 및 행사전문가)의 특강을 경청했다.
한국지역문화이벤트 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이 자문위원은 국내 굵직한 각종 이벤트 관련 다양한 컨설팅 등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한국의 근대박람회’(커뮤니케이션스 북스·2010)를 비롯한 10여 권의 저서와 역서를 낸 바 있는 메가 이벤트 분야 전문가다.
이 자문위원은 ‘엑스포 개념 이해와 성공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조직위 직원의 일치단결된 노력과 열정이 성공엑스포를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준이 날로 높아가는 관람객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창의적 발상으로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특강에 이어 동의보감촌을 찾아 조를 나눠 현장을 답사, 회장 이동 동선과 시설물 배치, 프로그램 개발여부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답사는 조직위 직원부터 현장을 알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조직위 신민수(운영본부 마케팅부 차장)씨는 “동료들과 소통하며 현장을 둘러보고 ‘학습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조직위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