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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린란드 간 자원협력 MOU 체결
  • 양두석
  • 등록 2012-09-12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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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원의 보고인 그란란드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클라이스트 그린란드 총리 임석하에 한국과 그린란드 간 자원협력 확대를 위한 총 4건의 MOU가 체결되었습니다.


그린란드는 막대한 석유·가스 매장량은 물론 희토류, 등 풍부한 광물자원 부국으로 미국, 캐나다, 덴마크, 노르웨이, 일본 등 선진 각국에서 미래 자원 선점을 위해 그린란드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각축장이 되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그린란드 서부 연안에 170억 배럴, 동북부 연안에는 314억 배럴 상당의 석유·가스가 부존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연안 지역외에도 상당규모의 잠재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희토류 및 광물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현재 10개의 희토류 산출지역이 확인된 가운데, 남부지역의 잠재량만으로도 세계 수요량의 25%를 충족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미국 ExxonMobil社, Chevron社 등 석유메이져 기업 진출 중
* 캐나다 최대 에너지기업인 Husky Energy社, Encana社 진출
* 덴마크 국영 석유회사인 DONG energy社 진출 중
* 일본 정부기구인 JOGMEC와 수미모토 등과 그린란드 공동투자회사 설립
* 美지질조사국(USGS : United States Geologic Survey, 2009)은 그린란드를 포함해 북극지역 총 석유매장량은 최소 400억배럴, 최대 1,600억배럴 수준으로 추정(전세계 석유 미발견량의 13%에 해당)
* 오늘날 전세계 석유 연간 소비량은 300억 배럴 수준
* 10개의 희토류 산출지역 : 남부, 동부, 남서부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남부의 Kvanefjeld, Kringlerne 광상은 세계 최대 규모 10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


금번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미래 기회의 땅으로 등장  하고 있는 그린란드 정부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지식경제부-그린란드 자치정부 산업자원부 간 자원협력MOU는 그린란드 공동 자원지질 조사, 자원탐사 기술개발, 투자촉진 등의 근거를 마련하고, 양 부처 간 공식 협의채널을 설치함으로써 향후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그린란드 국영 광물기업인 누나 미네랄스(NUNA Minerals)社와  공동 지질연구 및 탐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광물자원협력 MOU를, 전략금속, 희토류, 리튬 등 그린란드의 유망 광산 탐사·개발을 위한 지질자원연구원과 덴마크·그린란드 지질조사소(GEUS)가 지질연구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구체적인 자원개발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 극지과학기술연구소는 덴마크 오후스(Aarhus) 대학교와 극지과학기술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북극의 기후, 지질, 생물, 해양, 빙하 등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북극 연구의 수준을 제고해 나갈 예정입니다.

* 덴마크·그린란드 지질조사소(GEUS : Geological Survey of Denmark&Greenland)


앞으로 한국과 그린란드는 경제발전 및 산업화 경험을 나누는 동시에, 녹색성장의 가치를 고려하여 ‘개발’과 ‘환경’을 균형있게 접목한  접근 방식으로 그린란드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며, 향후  자원탐사 및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 그린란드의 자원개발은 현재 초기 탐사단계 수준으로, 서부 연안지역에 탐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동북부 연안 지역 광구들은 2012~13년에 걸쳐 입찰 예정

- 석유공사, 가스공사는 동북부 연안 신규 탐사광구 경쟁입찰에 컨소시엄 파트너社로 참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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