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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상·하북 관광메카 꿈꾼다
  • 성영민
  • 등록 2012-09-24 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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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상·하북면 지역의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들이 잇따라 추진된다.
23일 시와 시의회 정경효의원에 따르면 통도사 산문에서 일주문까지 1㎞의 보행로를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하고자 하는 무풍한송 솔밭길 보행로 조성사업에 모두 8억 9000만원(국·도비3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3일 착공에 들어가 올 연말 완공한다.
 
또 하북지역의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면 소재지, 삼수권역, 답곡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되며, 하북 순지리 일대가 대상인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삼수권역 종합정비사업은 2016년까지 5년 동안 각각 97억원과 5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답곡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위해 내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용역완료된 하북권역 종합관광개발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9년간 하북스포츠파크 조성 사업을 비롯한 9개 사업에 총 272억원을 투입하여 통도권, 용연권, 삼수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 관광을 활성화하고 스포츠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개발사업은 시와 시의원,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난 2010년 12월 정부의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사업비의 70%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한국농어촌공사 김해 양산지사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북면 석계리 일원 92만㎡에 226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6년까지 민관합동개발방식의 석계산업단지를 조성해 연료전지연구센터 및 부품소재 특화센터 등 신성장 동력산업 특화단지화 할 계획이다.
상북면 대석리 일대에 2014년까지 천성산 치유,생명단지를 조성(사업비 242억원)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같은 추진에 따라 시의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KTX울산역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침체된 상·하북지역 경제·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그리고 지산리 일원의 가지산 도립공원 해제지역 용도변경 및 취락지구 지정이 8.31자로 결정 고시됨에 따라 자연환경보전지역이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되고, 기존취락지구 중심으로 자연취락지구(7개소)로 변경됨에 따라 개발행위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정경효 시의원은 "통도사 관광객의 감소와 통도사IC 이전 등으로 지역경제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다양한 사업의 추진으로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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