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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오리농법 만큼 특별한 지역축제가 있다
  • 김재학
  • 등록 2012-11-08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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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홍동 거리축제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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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토요일 홍성군 홍동면 애향공원에서는 거리축제가 벌어졌습니다.

일곱번째를 맞는 이번 홍동 거리축제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그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그럼 홍동만의 특색이 한껏 뭍어나는 제7회 홍동 거리축제에 함께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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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농법과 친환경 농업으로 유명한 홍동면 내에는 풀무학교를 비롯하여 여성농업인센터, 풀무생협, 할머니장터조합 등 무척이나 많은 단체들이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가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도 그 면모들을 한껏 뽑내며 멋진 축제를 만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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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동 거리축제에서는 홍동 내에 있는 여러 단체들이 자신들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했습니다. 역시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먹을거리겠죠? 달고나 만들기 체험과 쌀튀밥 판매 등 다양한 먹거리 판매와  지역 농산물 장터까지. 여러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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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서 체험을 하거나 먹을거리를 구매 할 경우 지역화폐로 교환하여야 합니다. 약간 번거로울 수 있지만 축제의 맛을 살리는데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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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풀무고등학교 학생들이 우리옷을 입고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사는 지역과 학교"라는 교육목표를 갖고 있는 풀무학교(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는 지역 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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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학교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이렇게 정성담긴 농산물을 가져오기도 하고 한쪽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해 가족사진을 즉석으로 찍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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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공연이죠. 뻐꾸기 합창단 공연, 홍동중학교 특수부 난타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지난해에는 성인 위주의 공연이 많았다면 이번해에는 중고등부 학생들의 공연이 비중있게 다뤄져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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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날씨 덕분에 노랗게 물든 잔디밭 위에 앉아 신나는 공연을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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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공연은 바로 홍성중학교 밴드부 공연이었습니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멋진 연주실력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여 놀라움을 금치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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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지역 특색을 한 곳에 모아 느낄 수 있었던 제7회 홍동 거리축제. 특별히 기대하지 않고 간 축제장이지만 벌써부터 내년 축제를 기다리게 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내년에는 여러분들도 홍동 거리축제를 함께 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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