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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옥산면 신종현씨 원예특작부문 충남 농어촌 발전상 수상
  • 김재학
  • 등록 2012-12-21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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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년의 미니장미 재배기술개발과 신품종 육성
부여군 옥산면 수암리에서 부여미니장미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종현 씨(47세)가 20일 충남 도청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0회 충남 농어촌 발전상 시상식에서 원예특작부문 농어촌 발전상을 수상한다.
 
농어촌 발전상은 급변하는 농어업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농어업인들을 발굴 시상해 농어업인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활력있는 농어촌을 열어가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신종현씨는 1994년부터 농촌에 정착해 20여년의 장미사랑과 끈질긴 집념으로 미니장미 재배기술개발과 신품종 육성 기술연구에 매진해 왔다.
 
이와 관련 2008년부터 신품종 육성사업을 시작해 지난 6월에 한국최초로 실용화에 성공한 신품종 부여킹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등록원부에 등록해 명실상부한 미니장미 신품종개발을 성공한 쾌거를 보였으며 지속적인 품종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새로운 품종 7종을 등록 출원한 상태다.
 
특히, 출원품종의 명칭은 바이매직, 바이리틀스타, 바이꿈, 바이킹, 바이스타, 바이챌, 바이하트 등 바이(by)는 부여(buyeo)의 영문약자로 부여를 상징하는 의미를 갖고 있어 지역이미지를 알리는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연간 30만본을 생산해 올해 4억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화훼산업 분야의 기반을 구축해 온 선진 농업인이다.
 
농업관련 학부를 전공한 석사 농업인 신대표는 “개발신품종의 미니장미는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아 최고가격, 판매매진 등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니장미 육종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3년 후에는 국제품종개발 출원사업과 전세계의 선호도 품종개발로 분화장미를 직접 수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대표의 신품종개발은 한국미니장미가 외국에서 오래전 도입되어 품질능력저하와 로열티를 지불해야 했던 경영방식을 탈피해 신품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소득창출의 연구로 화훼시장 경쟁력을 키우는 파수꾼으로서 우리나라 화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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