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에서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프리다&프레드 어린이박물관』의 관장 웨르그 에트라이브(Joerg Ehtriber)를 초청하여 전시기획 아카데미 강연회를 연다.
○ 2월 7일 목요일 14시30분부터 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열릴 본 강연회는 국내 과학관 관련 담당자, 교육자, 연구자 및 민간 전시업체 종사자들의 전시기획 능력 향상과 과학관 교육인력 양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 웨르그 에트라이브는 2003년 프리다&프레드 어린이박물관 개관이후 10년간 어린이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으며, 2003년 이전에는 박물관의 전시기획, 전시품제작, 이벤트 등 박물관 관련 전시전문회사인 ㈜MTC의 CEO로 일했다.
□ ‘미래 과학전시와 과학교육’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강연회에서는 과학지식은 왜 필요하며, 과학을 어떻게 배우는지에 대해 어린이과학관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 또한, 전시물 제작과정과 미래 어린이과학관이 추구해야 할 전시물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 국내 과학전시 분야에서 해외 사례를 소개하고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의 전시기획 아카데미는 2011년부터 총 4회 개최된 바 있다.
○ 지난해에는 10월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전시기획 전문가 캐롤 니브스(Carole Neves) 박사, 12월 미국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의 안드레아 인그램(Andrea Ingram) 부관장이 강연을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 국립과천과학관 전시2과의 정광훈 연구사는 “과학관정책, 과학전시, 과학교육 등 다방면의 경험을 쌓은 초청연사의 경력으로 볼 때, 이번 강연이 과학관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강연은 독일어-한국어 순차통역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과학관 전시나 교육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참석 가능하다.
□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2013년 본 강연 이 외에도 분기별로 1회씩 총 5회의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으로, 호주 퀘스타콘, 일본 미래관 등 아시아 태평양권 유수의 박물관에서도 전시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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