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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온실가스 줄이기 정책' 성과 봤다
  • 김재학
  • 등록 2013-02-26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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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충남도는 25일 지난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8만8000세대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84만1천여 가구의 10.5%에 달하는 것으로, 전기 1㎾h가 424g의 CO₂를 배출하는 것을 감안할 때 5,372톤의 온실가스(CO₂)를 감축한 효과와 맞먹는다.
 
시·군별로는 보령시가 1만3849 세대(15.7%)로 가장 많고, 천안시 1만3676 세대(15.5%), 공주시 1만1617 세대(13.2%), 그리고 서산시가 1만1286 세대(12.8%)로 그 뒤를 이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3%를 차지하는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가입 시점부터 최근 2년간의 월 평균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기준으로 반기마다 감축률에 따라 온실가스를 절약한 세대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도는 지난 한해 인센티브로 1억9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포인트는 참여자의 탄소캐쉬백 카드와 연계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나 상품권 등으로 지급되기도 한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거주지 시·군의 환경담당부서에 서면이나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생활을 지원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올해는 10만 세대 이상의 가입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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