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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국가가 꼭 쥐고 가야"
  • 김재학
  • 등록 2013-04-09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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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지사, 보건의 날·정신건강의 달 기념식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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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41회 보건의 날 및 정신건강의달 기념식.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8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공의료 정책을 국가가 꼭 쥐고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41회 보건의 날 및 정신건강의 달 기념식에서 “민간의 이익에 근거한 의료시장이 형성되면서 공공보건의료 정책이 다소 퇴색되고 기능이 축소된 것처럼 이야기 하거나, 각자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시장에 공급되는 의료를 소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그러나 공공의료는 국가의 기본적인 토대로, 국가가 꾸준히 밀고 가야 할 정책”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좀 더 좋은 사회로 가려면, 공공보건의료정책이 잘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또 “20세기까지 우리나라의 공공보건정책이 결핵퇴치나 기초 전염병 예방 사업이었다면, 21세기는 정신건강 문제일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도내 보건 및 정신건강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지역 건강조사 발표, 시·군 건강 프로그램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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