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2013년 상반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2012년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6%, 사망자는 9.6%, 부상자는 11.1%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1명(-9.6%)이 감소하여, 2000년(1,322명)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올해 들어 법질서 확립에 기반 한 국민안전 확보를 목표로 법규위반, 교통정체, 교통사고 없는 ‘클린 교차로 만들기’, ‘4대 교통질서 단속’ 등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하여 왔으며 이로 인해 주요 법질서위반 항목별 사망자가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법질서위반 항목별 사망자 현황은, 고질적인 사망사고 원인인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12명(26.1%) 감소한 것을 비롯하여, 과속 2명(200%), 교차로통행방법위반 11명(57.9%), 보행자보호위반 5명(55.6%)이 각각 감소하였고, 중앙선침범은 21명으로 전년과 동일하였으며, 신호위반은 3명(33.3%) 증가하여 대부분의 주요 법질서위반 항목별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 감소율(9.6%)보다 모두 높은 감소비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경찰의 법규위반 현장단속은 전년 대비 음주운전 7.6%, 중앙선침범 47.5%, 과속 1.1%, 신호위반 67.6%, 교차로통행방법위반 78.3% 등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빈도가 높은 항목을 살펴보면, 차종별로는 승용차(49.5%), 화물차(26.4%), 이륜차(13.2%) 順으로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로별로는 지방도(50.2%), 국도(32.5%), 고속도로(7.6%) 順으로 사망사고가 다발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도에 대한 사고예방활동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월별로는 5월(26.4%), 4월(17.3%), 1월(15.2%) 順, 요일별로는 월·토요일(17.8%), 목요일(13.7%), 일요일(12.7%) 順으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였고, 시간대별로는 18시부터 자정까지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33.0%)하여 저녁시간대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경찰청(백승엽)은 하반기에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7∼8월 휴가철 휴양지,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클린교차로 만들기, 4대 무질서 단속 등 꼭 필요한 장소에서 주요 사고요인 행위 또는 얌체운전 등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단속활동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경찰에서는 단속 등 규제에 의한 방법만으로는 교통사고 줄이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국민들이 교통 법질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교통법규를 준수하기로 서약하고 이를 성실하게 실천한 운전자에게 운전면허 행정처분 감경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8월 1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