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최근 특정학교에서 일부 교사가 몇몇 학생들의 수능 모의평가 성적 부풀리기를 주도한 사건과 관련하여 투명하고 엄정한 시험 운영을 통하여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답안지 관리 지침을 대폭 강화한다.
우선 답안지 관리의 보안 강화를 위하여 답안지 관리 전담제를 운영한다. 교감 또는 3학년 부장을 답안지 관리 전담자로 임명하고 시험시작부터 종료시까지 답안지 수거 및 보안 관리의 책임을 부여하며 업무 공백 방지를 위하여 시험감독 업무는 배제한다.
다음으로 담임교사들이 별도 제재 없이 해당 학급의 답안지에 자유롭게 접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답안지 수거 시스템을 개선한다. 교시별 시험 감독교사가 종료 후 답안지를 담임교사에게 인계하는 것이 아니라 답안지 관리 전담자에게 직접 제출토록하고 답안지 관리전담자는 인수즉시 별도 보관함에 답안지를 보관한 후 모든 학급의 답안지가 수거되면 수거된 답안지를 교장실에 보관하도록 하며 이 모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답안지 인계인수 확인서 작성 및 제출을 의무화하였다.
또한 답안지 확인은 담임교사가 개인별로 담당 학급의 답안지를 확인하지 못하도록 하고 모든 시험이 종료된 후 전체 담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별도의 장소에서 교감 임장지도하에 동시에 확인하도록 답안지 확인 절차를 개선한다. 확인 작업이 종료되면 전체 담임교사 참관하에 답안지 상자가 봉인되며 봉인된 답안지 상자는 제출시까지 별도 시건장치가 있는 장소에 보관되고 열쇠는 교감이 보관하도록 하였다.
끝으로 학교 주관으로 전체 학생에 대한 일괄 답안지 가채점을 금지하고 시험종료 후 학생 개인별 가채점만을 허용하여 교사들이 답안지 봉인 이전에 학생들의 점수를 확인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도교육청 김성련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개선안은 추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향후 학교장 및 교사들의 책무성 강화와 함께 관리 감독을 더욱 강화하여 평가의 공정성, 보안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