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오토바이 번호판 훔쳐 판 10대들 검거… SNS 통해 거래”
서울 성북경찰서는 방치된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훔쳐 판매한 10대 4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성북구·노원구 등지에서 번호판 29개를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주범 A(17) 군은 공구를 이용해 번호판을 떼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함께 판매했다.판매 대금은 친구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세탁, 경찰 추적을 피...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 교사 520여 명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등 6곳에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내 수업의 화수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에 필요한 전...
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초중등 영어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비영어권 영어교육 우수국가인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서 8일부터 21일까지 수업실습형 집중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국외연수는 타시도와는 달리 우리나라와 언어습득환경이 비슷하면서, 영어 공교육에 성공한 핀란드의 영어교육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함은 물론, 현지 초중고를 방문해 직접 영어수업을 진행, 연수효과를 높이게 된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핀란드 영어교사, 헬싱키대학교 영어담당 교수, 수업에 참가한 핀란드 학생들과 함께 수업 내용을 평가·분석하며, 상호 환류를 실시해 연수과정에서 놓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긴다. 또한 TEE 영어수업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영어교육 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 등도 실시한다. 연수생들은 연수중 익힌 효과적인 최신 영어수업방법과 수업기술을 곧바로 우리의 교육 여건에 알맞게 적용할 수 있어 연수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영어교사 해외연수를 영어권 국가에서 대부분 실시해 왔는데,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핀란드와 같은 비영어권 영어교육 우수국가를 연수국가로 선정해 영어교사 연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남궁욱 교사(서산여고)는 그동안 많은 연수를 받아왔지만, 이번 핀란드 수업실습형 국외연수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하면서, 이와 같은 연수를 기획한 도교육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련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핀란드는 원어민 없이도 학생들이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고 또한 효과적으로 영어수업이 진행되는 나라다. 충남교육청은 언어적 배경이 비슷한 북유럽 최고의 영어교육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학생실용영어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