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8일 시정소식지 뷰티풀시흥 제124호를 발간했다.
시흥 어머니 합창단의 갯골축제 공연모습을 담은 표지사진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번 124호는 알찬 기사로 풍성하다. 10월 8일 한글날이 23년 만에 공휴일로 재 지정된 것과 관련하여 ‘편집인 글’에서는 한글과 시흥시 인연을 살펴보며 한글사랑을 당부한다. 한편 ‘창’에서는 10월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시흥시민 원탁회의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 시 특산품인 연근으로 만든 연막걸리를 취재한 ‘이달의 포커스’ 기사도 흥미롭다. 시흥연으로 만든 ‘우리연 생막걸리’의 맛은 과연 어떨지 궁금해진다. 배움의 열기로 가득한 시흥 아카데미 배곧숲학교를 취재한 ‘이달의 테마’도 눈여겨 볼만하다. 생명도시 시흥의 ‘녹색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읽을 수 있다. 또한 ‘뚜루두루 시흥’에서는 제9회 호조벌축제를 맞아 호조벌 황금벌판을 찾았다. 시흥시가 그려보는 호조벌의 미래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동네 체육시설과 시에서 운영하는 건강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한 ‘곳’도 알차다. 이번 호 ‘시흥사랑’에서는 시흥시 최초 인가 중등교육기관인 군자중학교를 세우신 최긍렬 선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하에서 교육으로 민족의 독립을 성취하려던 선생의 뜻은 오늘날 사람을 키우는 시흥의 교육정책으로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다.
뷰티풀시흥은 정기판은 월간으로 발간되고 있다.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시흥시 공보정책담당관실 ☎031-310-6725) 동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도 비치되어 있다.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e-book(http://ebook.siheung.go.kr)으로도 볼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한 모바일앱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