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직원 간의 유대감 강화와 조직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13년 양주시 공직자 힐링캠프 및 역량강화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발표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는 대신 심신의 피로를 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힐링’에 초점을 두고 실시되며, 자기성찰,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로 총 14기수가 기수별 무박 2일로 운영되며, 교육장소는 덕계동 소재 청소년 수련관으로 기간과 장소 결정은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했다.
직장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상호 친밀감 조성을 위해 시장과 직원 간의 대화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숲길 산책과 명상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직원은 “자연을 벗 삼아 명상도 하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 동안의 교육은 분임토의, 조별 발표에 대한 부담감으로 교육 자체가 스트레스였는데, 이번 교육은 말 그대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 캠프였다.”며 만족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금까지의 획일화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만큼 직원들이 공직생활에 대한 각오와 자세를 새롭게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