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8~9일, 전국 정상급 합창단 등 대규모 공연
우리나라 대표 합창단과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 등 19개 합창단, 70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는 대규모 합창축제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멋진 친구들’을 주제로 ‘페스티벌 오! 광주-제6회여성합창축제(이하 여성합창축제)’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페스티벌 오! 광주-제6회여성합창축제는 2011년도 부터 기존 광주전국여성합창경연대회를 더욱 발전적인 형태로 계승, 경연 방식을 대규모 합창축제 방식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멋진 인천 친구들 ‘명품합창초청공연’_ 11.8(금) 오후 7시
첫날인 8일은‘명품합창초청공연’을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 합창의 자존심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합창의 아이콘으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한국합창의 위대함을 인정받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과 한국 합창의 전설이자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과 한국적 해학을 곁들여 다양한 감성 코드를 정교한 음악으로 완벽히 소화해 표현하는 천부적 감각을 지닌 윤학원 지휘자가 명품합창을 준비하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과거 특정계층의 전유물이었던 합창을 대중화 시키고 국민적인 붐을 일으켜 한국합창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윤학원 지휘자와 인천시립합창단이 펼치는, 연주의 완성도를 넘어 같은 인간이기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성과 인생에 대한 고찰, 신과 인간,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등 여러 주제를 합창의 다양한 매개와 뛰어난 음악언어로 한없는 감동을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멋진 광주 친구들 ‘광주합창페스티벌’_ 11.9(토) 1부 오후 3시 / 2부 오후 7시
둘째 날인 9일에는 ‘멋진 광주 친구들-광주합창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지난 7월 인터넷 공모를 거쳐 접수된 15개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합창단이 1, 2부로 나뉘어 광주만의 합창공연을 펼친다.
광주‧전남 유방암 환우모임 회원으로 구성, 건강한 모습과 조화를 보여주는 백일홍팝스합창단을 비롯, 2007년 현대·기아자동차사업비를 보조받아 초등생 33명의 단원으로 창단된 사회복지법인 ‘광주애육원’의 꿈을품은메아리합창단, 평생교육의 이념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남대 평생교육원 주도로 결성된 행복어울림합창단, 일선에서 열심히 후진양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음악학원 원장들로 구성된 마마아띠뮤지션합창단, 단체활동에서 얻을 수 있는 협동정신을 배우고 음악활동을 통해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체득하고 있는 동신여고합창단 등이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아름다운 합창을 빛고을시민문화관에 가득 채울 예정이다.
멋진 거리 친구들 ‘님을 위한 문화나무’_ 본공연 40분 전
자발적 문화예술 재능기부 단체들로 구성된 ‘문화나무예술단’이 참여하는 ‘님을 위한 문화나무’도 매 공연 전 30분 동안 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특별히 이번 제6회여성합창축제 기간에는 문화나무예술단에 가입된 단체 중 합창 장르의 6개 단체가 선정되어 광주를 대표하는 민중가요 ‘님을 위한 행진곡(김종률 작곡)’을 공통주제로 가곡, 민요, 외국곡 등을 중창과 합창으로 선보인다.
또 부대행사로 축제 기간 공연장 로비에서 전국 출판사들이 참여하는 합창악보와 음악 관련 전시회와 판매가 진행된다. 축제 전 2주간 공고접수를 통해 참여업체를 모집, 악보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페스티벌 오! 광주 공식 홈페이지(누리집
www.festival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티켓은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062-670-7467)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s석 10,000원, a석 5,000원. 문의 062-670-7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