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19일(토) 고사동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염귀녀)주관으로 청소년들이 성을 주제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며 즐겁게 참여하는 제5회 청소년성문화축제 “10대의 fun fun한 性”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성폭력의 심각성이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청소년이 다양한 성문화 체험을 통하여 건강하고 주체적인 성문화를 만드는데 자발성과 잠재력을 발휘하여 밝고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영생고·용흥중을 비롯한 전주시내 중?고등학생과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성적권리 선언문을 낭독하고 인간존중의 캠페인을 통하여 성폭력의 가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서신동에 소재해 있으며 초·중·고 학생과 위기청소년 복지시설 및 아동보호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관 교육과 찾아가는 성교육을 진행하며 청소년의 성을 존중하고 성적존재로서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