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체류외국인간의 화합의 場 마련으로 치안 공감대 형성에 기여 -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신상석)는 2013. 10. 13(일) 09:00, 안산시 단원구 초지운동장에서 중국 등 6개국 7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단원경찰서장배 다문화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외국인 범죄 증가 및 흉포화에 대한 잇단 부정적 언론보도로 인해 다문화특구가 우범지역이라는 이미지가 확산됨에 따라 외국인 범죄예방활동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체류외국인들의 자발적인 치안공감대 형성과 상호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되었다.
신상석 단원경찰서장은 “경찰관의 지속적인 범죄예방활동보다 자발적인 치안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행사로 피부색과 생김새가 다른 여러 나라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어 치안공감대 형성을 통해 다문화특구 치안안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인 헤리는 “타국에 와서 살아도 우리나라사람들과 어울리며 생활을 했는데, 축구도 하면서 경찰과 다른나라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색다른 경험이여서 좋았고,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산단원경찰서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다문화특구내 치안안정화 추진과 함께 관내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