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서산시가 평소 책을 접하기 어려운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고북면에 위치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내 82항공정비창부대에서 매주 금요일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동도서관은 장병들의 인성 교육과 자기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양도서를 비롯해 문학, 역사,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5천권의 책을 비치하고 있다.
시는 장병들이 읽기를 희망하는 책은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이동도서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 부대 권도훈 소위는 “장병들이 일과시간 이후에 무료하게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안타까웠다.”며 “다양한 종류의 책을 쉽게 빌려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관내 27개 아파트단지와 회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