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25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60여명의 교사·학생·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시상식, 우수사례 및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동안전지도 최우수상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제작된 안전지도 활용 교육에 힘쓴 진말초등학교가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도원초·군서초가, 장려상은 월곶초·시화초·웃터골초가 각각 수상하였다. 공로 교사상은 진말초 임미선 교사, 공로 학부모상은 목감초 박은정 어머니 폴리스회장이 수상했다.
2013년도 아동안전지도는 관내 초등학교 35개소 848명 학생이 참여하여 아동의 눈높이로 학교 주변 안전·위험 요인을 표시한 지도로 작성됐다. 더불어 여성 친화도시협의체 시민강사가 아동 대상 성범죄예방교육 및 지도제작 사전교육을 맡아 이번 안전지도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통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 연계하여 30개소 51건의 환경개선이 완료됐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4년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역량 강화 된 시민강사와 함께 여성친화도시협의체 주력사업으로 이끌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