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 대한적십자사 구리지구(회장 백상순)에서는 지난 6일, 7일 이틀간 인창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정 4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하고 안락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된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백상순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깨끗한 주거환경을 위해 낡고 곰팡이가 핀 벽지와 장판 교체 작업과 겨울철 폭설로 인한 누전대비 전선 교체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지원을 받으신 독거어르신 진모(86) 씨는“몸이 온전치 않아서 집수리는 엄두조차 낼 수 없었는데 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새집을 만들어주셔서 겨울이 다가와도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대한적십자사 구리지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실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