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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6대 뿌리기술 허브 구축을 통한 중소기업 고도기술 지원
  • 이주영
  • 등록 2013-12-04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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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월 3일,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 기공식 개최 -

▲     © 이주영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가 3일 기공식을 개최하면서, 시흥시가 6대 뿌리산업 허브를 구축하여 뿌리산업의 첨단화를 통한 미래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한영수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최재백 도의원, 이상희 도의원,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과 경기도 관계자와 경제인,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9월 경기도와 시흥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MOU를 체결하고 시흥시에서 제공하는 정왕동 2197-1번지 16,329㎡ 부지에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장비구축과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총사업비 3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면적 5,329.9㎡규모로 연구실, 지원실, Pilot Plant, 창업보육실 등을 갖추어 2015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으로 제품의 형상제조 공정(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과 소재에 특수기능을 부여하는 공정(열처리․표면처리)으로 구분되며, 자동차․조선․IT 등 他산업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일뿐만아니라 로봇, 항공기, 신․재생에너지 등 新성장동력 산업의 기술력을 구현하는 초정밀․고도공정으로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 수행하고 있어 독일,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국가차원에서 정책적으로 뿌리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우리나라 뿌리산업의 핵심지역으로 시흥시에 2,604업체 등 경기도에 15,319개의 기업체가 가동하고 있어, 경기도 공장등록 업체의 27%를 차지하며 고용창출과 매출 등 산업발전 전반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었으나, 뿌리기업 대부분이 전형적인 중소기업형 구조로 R&D 투자와 기술개발 지원이 매우 절실한 실정으로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에는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의 6대 뿌리기술 장비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에서 생산, 애로기술 해소는 물론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김윤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 최대 밀집지역인 시흥스마트허브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하여 근거리에서 중소기업 고도기술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와 협력을 통하여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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