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성면 양전2리(이장 임홍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된 제3회 ‘2013년 대한민국 농촌 마을대상’에서 ‘깨끗한 농촌마을’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7일 대전 유성에서 있었으며 양전2리는 장관표창 및 시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더불어 군은 주택개량, 빈집정비, 슬레이트 처리사업 등 농어촌주거환경개선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슬레이트 처리사업 분야에서 충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산군은 노후된 주택 슬레이트 지붕에 포함된 석면이 비산되어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비가 새도 주민 재정형편상 수리를 못하고 지내야 하는 안타까운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71억원의 사업비로 117개 마을 2,493호의 지붕개량을 완료했다.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환경부 슬레이트 처리사업과 접목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게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사업 시행으로 주민 자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농촌지역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켰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슬레이트 처리 550동, 지붕개량 350동, 주택개량 100동, 빈집정비 70동 등 주택개량 융자금 50억원을 포함해 총 74억4000만원 사업비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에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