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태계 보전운동 전개
공주시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계룡산 국립공원 신원사 일원에서 야생동물의 불법 포획도구인 올무, 덫, 뱀그물 등 불법엽구를 수거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보호하고 자연 생태계 질서유지를 위해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시 공무원을 비롯한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야생생물관리협회,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계룡산국립공원 신원사 지구 일원을 돌며 불법 엽구를 수거하고 야생동물의 밀렵, 밀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공주시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자연사랑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0일에도 갑사 일원에서 시 공무원과 환경단체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불법 엽구수거 활동을 실시하는 등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야생동물 구제단원 20명을 운영해 야생동물 불법 밀렵과 밀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등 자연 생태계 보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원치연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야생동물 먹이주기 운동과 불법 엽구 수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