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 구축된 『식품가공연구센터』가 식품가공 관련 생산장비 시설 운영으로 제주지역의 소규모 식품 가공업체 원료가공과 제품 생산성 및 품질고도화를 개선하는데 큰 성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식품가공산업을 위한 아이디어는 있으나 시험생산이나 성분분석 등에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12년 8억원과 ’13년 1억원 총 9억원의 사업비를 제주바이오융합센터에 지원하여 감압 진공건조기, 농산물세척기, 분쇄기, 스틱포장기 등 제품생산 장비 및 품질관리 시설을 보완 구축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주)메이드인제주 등을 비롯한 도내 57개 식품가공업체의 약 73톤 원료가공을 지원하여 총 500억원의 매출증대에 기여하는 등, 제주지역 향토생물자원을 활용한 식음료 제품생산과 품질고도화 지원사업을 수행하여 한라산고로쇠, 제주조릿대, 레드비트, 황울금 등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추진하였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식품가공연구센터의 활용율이 해마다 증가(‘12년 35건⇒ ’13년 55건)됨에 따라 행․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식품가공업체의 생산인프라와 품질개선시스템 기반 구축으로식품전용 시험생산시설인 『파일럿플랜트』를 운영하여 소규모 식품가공업체들이 큰 부담없이 가공설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소규모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하여 신제품개발이나 고품질 제품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일럿플랜트(pilot plant) : 새로운 공법이나 신제품을 도입하는데 있어, 본격적인 설비를 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건설되는 소규모의 시험생산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