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금까지 도내에서 소아암 환아가 발생하면 육지 등 병원에 치료를 위하여 치료비 및 항공료 등 각종 부대비용 지출로 환아 및 환아 가족들의 이중고에 시달려 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제주대학병원내에 제주소아암센터를 설치하고 소아암환아 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들의 숙원사업인 제주소아암센터 설치로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이 육지 병원에 가지 않고도 도내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제주대학교병원내에 시설사업비 2억원을 투자하여 소아암센터 설치한다.
※ 사업규모 : 소아암센터 1개소(제주대학병원 내)
- 면적 282㎡, 병상 10병상(무균실 2병상포함)
- 총사업비 : 2억원(도비 100%)
- 소아병동 운영인력 : 10명(전문간호사 등)
또한, 도내 소아암 환자 중 서울등 대도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하여 이도하는 환아에게 항공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2천만원을 확보하였다.
도 관계자는 이로 인해 환아들이 원활한 진료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