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흥가 및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 대상, 주류제공 등 유해여부 점검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23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관내 유흥가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능이 끝난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 자칫 유혹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청소년들을 선도·보호하기 위해서다.
특히 청소년들의 왕래가 잦은 사당역과 이수역, 신대방 삼거리역 주변, 노량진학원가 일대, 숭실대 및 중앙대 주변 등이다.
구는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 1개반 4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유흥 및 단란주점, 호프, 소주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점검내용은 담배 및 주류 판매, 유해업소 고용·출입 등 지도단속, 노래방·게임방 청소년 출입제한시간(22:00~09:00) 준수여부, 화재예방관련 의무이행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청소년유해업소 단속,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