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일산동 구)시청사 부지에‘원주시민 공영주차장’129면을 조성해 23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원주시와 코오롱글로벌(주)는 1월 22일 10시(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구)시청사부지 무상임대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토지사용권이 원주시로 이관됨에 따라 주차장을 조성하게 되었다.
본 부지는‘07년 시청사가 무실동으로 이전한 후 토지소유주인 코오롱글로벌(주)에서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여 왔으나, 계속되는 부동산경기의 침체로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던 중‘14년 1월 3일 우리시의 제안으로 구)시청사부지 10,283.9㎡(3,110평)를 무상으로 임대하기로 했다.
본 주차장은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주차문제 등을 이유로 주차가 편리한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구매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구)도심권과 가까운 곳에 공영주차장이 개방됨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 관계자는 주차장 이용률 등을 판단하여 필요하다면 추가로 잔여부지에 130여 면의 조성하여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구)시청사 부지에 총 260여 면의 주차장이 확보되면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 구도심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