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전국 12개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지역의 우수 농식품 홍보와 국내외 식품 산업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및 민간차원에서 열리는 2014년 전국 식품․전시 박람회에 도내업체들이 적극 참가하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최되는 12개 전시․박람회에는 연 60개 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1월27일자로 참가업체 모집을 위한 2014년 전시․박람회 참가지원계획을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등에 공고를 하였는데, 사업신청 자격으로는 도내에 소재하는 농․어업법인 또는 농․어업인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전시부스 사용료 및 기본 장치비용 등을 지원함은 물론 제주상품에 대한 홍보와 투자 유치, 그리고 유통판매 상담활동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기준에 있어서는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업체 및 향토산업 육성을 통한 신제품 개발 업체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소비자 취향의 전시효과와 소비자와 함께 맛을 느끼는 홍보전략을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상황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제주산 청정식품을 참가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업체를 사전 확정함으로 참여기업의 특성에 알맞은 국내․외 대형 바이어들과 사전 매칭을 통해서 실질적인 매출과 연계되도록 사전 관리를 강화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홍보관을 방문했던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향후 신상품 소개 및 업체방문 초청행사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나가는 등 도내 영세업체들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식품관련 9개 박람회에 43개 업체가 참여하여 적극적인 판로개척과 청정제주산 가공식품들이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매출확대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는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훌륭한 식품원료를 생산해 내고 있음에도 지역특성상 대규모 소비처 발굴 및 홍보가 어렵다”며 “도내 농식품 업체들이 꾸준히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소비자 및 바이어 접촉을 통해 지역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