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 폭설에 따른 도로관리 현장대응 강화
  • 서경진
  • 등록 2014-02-10 16:51:00

기사수정

△제설작업 현장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7일부터 이어진 경북 동해안 및 북부산간지역의 폭설에 따라 휴일도 반납한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은 2월 8일부터 경북 북부지방 및 동해안 지역에 집중됨에 따라 도와 해당 시군에 제설대책을 위한 비상근무 태세를 발령하고 주요 간선도로변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특히, 경주 현곡 외 7개소 고갯길을 중심으로 교통이 통제됨에 따라 도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 되도록 교통 통제구간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
 
제설 작업 상황으로 경북도에서는 사상 유례없는 폭설(최대:봉화 135cm, 울진 73.6cm, 영양 65.7cm, 포항 47.9cm)로 교통통제 구간이 늘어났으나, 관내 전역에 대하여 장비 및 인력을 신속하게 총 동원해 야간 작업까지 병행한 결과 현재 통제중인 구간 7개소에 대하여도 2월 10일까지는 교통통제 구간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동해안권 폭설지역에는 오천∼장기 도로공사장의 현장장비를 제설작업에 투입하고, 10일 강설로 교통소통에 장애가 되고 있는 경주시에는 인근 지역인 경산시 및 영천시에서 제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긴급 지원해 교통소통을 위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영천시에서는 자체장비는 물론 임차 장비까지 지원하여 정부 3.0시대에 발맞춰 시군간 경계를 뛰어넘는 상생의 협력체계를 몸소 실천하는 등 제설작업에 함께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춘 경상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번 폭설에 따른 도내 주요간선도로의 교통통제구간이 완벽히 해소될 때까지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면서,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 제설작업에 임하고 있다. 야간에는 도로의 결빙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결빙구간 안전운전에 유의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장중심의 총력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