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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비상지원본부 현장 설치·운영 ‘동해안 폭설 총력대응’
  • 김현구
  • 등록 2014-02-13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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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최문순)는 1911년 기상계측 이래 2.6~2.11사이 영동지역에 100년만에 1m가 훨씬 넘는 기록적인 “눈폭탄”으로 강릉시를 비롯한 7개 시군에 대한 제설작업이 민·관·군의 밤낮 없는 총력전과 지역주민의 자발적 동참, 그리고 타시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정상적으로 마무리 되어 가는 와중에 또다시 주말까지 최고 20cm 이상 폭설 기상예보로 2.13(목)부터 도의 비상지원본부(현장지휘소)를 강릉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지원본부는 건설방재국장을 단장으로 초기대응과 상황분석, 관계기관 단체협력, 대민보호지원, 수습지원등 5개분야로 구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통해 신속한 제설과 피해예방 및 복구지원에 만전을 기하여 빠른 시일 내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동해안 폭설로 인한 피해는 2.13일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며, 비닐하우스 46동, 농업용 창고 2동, 축산시설 4동 붕괴 등 농업시설 52개소에 292백만원의 사유 시설 피해와, 공공시설은 평창 대관령면 1670부대 수송대 창고가 붕괴(252㎡)되어 60백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현장 지휘소를 총괄하는 남동진 비상지원본부 단장은 빠른 시간 내에 주민의 불편 해소와 응급조치를 위한 인력·장비 등의 신속한 지원 등 기능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선, 지붕 붕괴와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래시장, 주택 등 붕괴위험 가설·노후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찰을 지속 실시하여 위험성이 있을 경우는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과, 군병력·경찰·소방공무원, 도 및 시군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동원 가능 인력과 백호우, 덤프트럭 등, 제설장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하여 제설 및 응급복구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동해안 폭설 피해 비상지원본부(현장지휘소)’를 운영함에 있어 폭설로 인한 노후·붕괴 위험시설에 대한 신속한 신고 및 주민대피, 내 집 앞 눈치우기와 제설구간 차량 이동 등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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