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후 시설물 교체정비 및 주변 환경정비 실시 -
서귀포시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앞두고 겨우내 시설이 훼손되고 더럽혀진 발효식 화장실 37개소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관내에 설치되어 있는 발효식 화장실은 주변 여건상 수세식 화장실 설치가 어려운 체육공원, 오름, 행락지 등에 설치되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에서는 이달 초 발효식 화장실 일제 점검을 통하여 환풍기 파손, 잠금장치 훼손, 출입계단 훼손 등 정비불량 시설 20개소를 확인하고 이달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자연발효식 화장실을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지속적 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전문업체에 관리위탁을 실시하여 화장실 문화 개선에 힘써 오고 있다.
관리위탁을 통하여 발효식 화장실 점검 및 수리, 미생물 투입, 발효 잔재물 수거 등을 실시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올해에 예산 3천만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래되고 노후된 발효식화장실 1개소를 선정하여 예산 12 백만원을 투입하여 교체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또한, 자연발효식 화장실 담당 부서별로 주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하여 화장실 민원발생 제로화에 도전한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연발효식 화장실 일제정비를 통하여 시민 등의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발효식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