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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본격 시행
  • 김현구
  • 등록 2014-03-03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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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2019년까지 총 353억원을 확보하였다.
 
그간의 공급자(훈련기관)중심의 인력양성 방식을 지역 산업 인력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써,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통해 고용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고용률 70%달성을 위한 정부 시책에 부응하여 지난해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지원을 받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강원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해 11.29.부터 2014.1.25.까지 도내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도내 기업의 수요조사 결과, 정보통신, 전기, 산업설비, 기계설계분야로 2,600여명의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하였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훈련기관으로 한국폴리텍Ⅲ대학과 대한상공회의소 강원인력개발원을 선정하여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결과, 고용노동부는 2014.2.28. ‘14년 강원도 인력양성계획 및 공동훈련기관에 대한 지원금을 최종 확정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두 기관은 3월경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와 공동교육훈련과정 및 지원금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공동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한국폴리텍Ⅲ대학은 향상과정 520명, 양성과정 104명 등 총 624명을, 강원인력개발원은 향상과정 320명, 양성과정 150명 등 총 470명의 훈련계획을 세우고 교육훈련생 모집 및 교육훈련, 기업채용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공동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두 개 기관은 금년도에 공동훈련기관 인프라 구축비에 24억원, 공동교육훈련비에 21억원 등 45억원을 지원받는다.
 
한국폴리텍Ⅲ대학에는 인프라지원금으로 국비 12.6억원·도비 2.5억원, 훈련비로 국비 3.7억원 등 총 18억원을 대한상공회의소 강원인력개발원에는 인프라지원금으로 국비 11.8억원· 도비 2.8억원, 훈련비로 국비 16.8억원 등 총 31억원을 등 두 개 공동교육훈련기관에 국비 45억원과 도비 5.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동훈련기관은 인프라구축 및 훈련비용으로 매년 60억원 지원한도 내에서 6년간 총353억원을 지원 받게 되며, 이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내 기업의 인력미스매치 해소 및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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