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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동 보성 생명순환마을학교 준공식 개최
  • 이주영
  • 등록 2014-03-04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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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 마을학교 중 3개소 환경개선 공사 완료-
▲     © 이주영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1억원의 시책보전금을 지원받아 실시한 5개 마을학교 중 3개소에 대한 기능보강 및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월 26일 정왕동 보성생명순환마을 학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본 사업은 경기도 예산지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학습형 일자리 창출 및 학습마을 활성화』사업에 참여하는 5개 마을 중 학습공간이 없거나 시설 개보수가 시급히 요구되는 마을학교 3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습환경 정비 및 환경개선 필요성을 경기도에 건의해, 지난해 9월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1억원을 확보, 작년 11월 5일부터 올해 2월 18까지 마을학교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정왕동 ‘보성 생명순환마을학교’는 학습공간조차 확보하지 못한 채 관리사무소 옆 비좁은 공간인 도서실과 동대표회의실 겸용공간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왔었으나, 본 사업을 통해 114동 지하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학습공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학습공간은 당초 지하대피공간으로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던 유휴공간이었으나 용도변경과 시설개선 등을 거쳐 학습공간으로 마련해 마을에서 학습과 일, 문화가 체계적으로 이루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족한 사업비는 전체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마을공동기금으로 자부담을 하는 등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해 마을학교 전용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2007년부터 평생학습마을사업이 시작된 ‘참이슬 마을학교’는 전용공간이었던 입주자대표회의실을 포함하여 2층 독서실의 노후된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청소년 문화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독서실과 북카페로 시설개선을 추진했고, 지난 2013년에 능곡동 임대아파트 2단지 관리동 주민커뮤니티공간을 개조한 ‘휴먼아이마을학교’는 공동육아와 학습‧보육, 마을학교 자립구조를 위한 사업으로 반찬 및 이유식 조리가 가능한 시설로 리모델링 했다.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된 3개 마을학교는 마을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지역주민 누구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마을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마을기반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향후 마을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활동과 마을 자립구조 형성 기반의 토대가 되는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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