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4개소 선정
  • 서경진
  • 등록 2014-03-14 16:56:00

기사수정

경상북도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4개소를 선정했다.
 
도는 매년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구미시설공단, 상주꿀배사벌영농조합법인, ㈜도들샘, 다모(주) 등 4개소를 선정했다.

※ 2003년도 선정(3개소) - OKF(주), ㈜모아, (농)그린합명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각 해당 시군을 거쳐 경북도에 추천하고, 수출금액, 증가율, 고용규모, 수출국 등 1차 서류평가와 위생, 안전 및 수출제품 등 2차 현지평가를 거쳐야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상사업비 1억원(자부담 포함)을 지원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계획한 생산·유통시설, 해외시장개척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임을 증명하는 동판 및 지정서를 제작하여 배부한다.
 
이는 단순 사업비 지원이 아니라 경북도에서 지정한 우수 수출 기업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외 바이어에게 기업신뢰 및 마케팅 스토리를 제공해 해외시장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선정기업 면면을 살펴보면 구미시설공단(구미시, 대표 이춘배)은 스프레이 국화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경북도 대표 화훼수출기업이고, 상주꿀배사벌영농조합법인(상주시, 대표 이동근)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신선배를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다.
 
㈜도들샘(경산시, 대표 노태욱)에서는 김치, 밤 등을 일본, 중국으로, 다모(주)(의성군, 대표 김승준)는 김치, 사과, 배, 단감 등을 대만,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들 기업 지난해 수출실적은 14백만불로 경북 농식품 수출 증대 뿐만 아니라, 지역내 일자리 창출, 지역 농산물 소비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는 바가 크다.
 
한편, 도는 이 사업을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했으나, 도내 기업의 반응이 좋고 농식품 수출증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 2020년까지 30개소를 신규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프런티어기업으로 지정된 후 5년이 경과하면 재평가를 통해 추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폐업 등의 요인이 발생 했을 경우 지정취소 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FTA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출 전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을 수출하는 기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