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원도, 중국 내륙지역과 동북 3성 관광객 유치 특별마케팅 전개
  • 김현구
  • 등록 2014-03-25 15:41:00

기사수정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청뚜와 선양을 방문하여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 개최, 메이저 여행업체와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MOU) 체결, “선양 강원관광사무소”를 개소하고 양양공항과 중국을 연결하는 전세기 및 양양공항 72시간 무비자 입국공항 지정, 강원관광 자원 소개 등 중국관광객 유치 확대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또, 관광업계와 유관기관·단체 등을 만나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유치 방안을 협의하는 등 현지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오는 3월 27일에는 양양과 전세기 노선 운항지역인 청뚜를 방문하여 현지 관광업계·언론사 관계자 등 80여명을 초청하여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인구 1,400만의 청뚜는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서부 대개발의 중심도시로 가파른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4. 8일부터 양양~청뚜간 전세기가 취항함에 따라 그동안 중국 상해와 북경 중심의 홍보 마케팅에서 벗어나 중국 내륙지역 관광객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중국 내륙지역의 중심도시 청뚜에서 강원도 관광자원을 소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어 3. 28일에는 동북 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지역 강원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동북 3성지역은 강원도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특히, 선양지역은 4. 6일부터 양양공항을 통한 전세기가 취항하는 지역으로 관광객 확대를 위해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내에 사무실을 확보하고 강원관광사무소 개소 행사를 갖을 계획으로 근무인력은 현지에서 채용한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또한 요녕세기국제여행사 등 중국 현지 메이저 업체인 4개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이어서, 동북 3성지역 메이저급 여행업체 및 언론사 등 100여명을 초청 관광설명회를 갖는 등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중국관광객을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홍보 마케팅과 병행하여 FIT 개별관광객 전용 관광안내 책자 발간, 쿠폰 북 제작, 강원관광 우수상품 인증제 시행, 서울~도내 축제장(10개시군 13개 축제) 연결 셔틀버스 운영 등 관광 환경 변화에 부응한 새로운 마케팅 시책을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특별 홍보마케팅을 계기로 북경과 상해 등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중국 내륙지역과 동북 3성 지역으로 마케팅 범위를 확대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현지 홍보 마케팅 외에도 외국어 통역 서비스 체계 구축, 우수 숙박시설 육성, 외국인 이용 음식점 시설 및 환경개선 등 수준 높은 손님맞이 서비스 태세를 갖추는 등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