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주이상 잦은 기침, 감기로 오인하면 큰 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회 결핵예방주간(3.24~3.30)을 맞이하여 대한결핵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6개 보건소 합동으로 결핵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흉부엑스선 무료검진과 객담검사, 예방교육, 거리홍보 캠페인 등을 중점 실시하여 결핵 조기퇴치에 적극 나섰다.
결핵은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가장 심각한 감염병으로 OECD국가 중 환자발생률과 사망률 1위로 여전히 결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실정으로,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를 잘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매년 480여명의 많은 신 결핵환자가 발생하여 민간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발생하기 전에 예방차원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결핵의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발열, 쇠약감, 체중감소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경로는 결핵균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 공기를 통해 다른사람에게 감염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기건강관리가 중요하다.
2주 이상 잦은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보건소를 방문하여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365일 결핵예방 5대수칙으로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 △기침예절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영양섭취 △실내 환기시키기 등을 강조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기침할 때 소매 끝으로 입을 가리고 할 수 있도록 기침예절을 당부했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도 각급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철저한 결핵치료 및 관리를 통해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하는데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