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교육청, 초등돌봄교실 업무담당자 협의회 개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1일 횡성교육지원청에서 초등돌봄교실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초등 돌봄교실의 조기 안정화와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17명이 참석하여 초등돌봄교실 수혜대상자가 1, 2학년 희망학생까지 확대 시행으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오전 초등 방과후 돌봄 확대 연계 운영 계획 안내에 이어, 오후에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와 안전점검 안내,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을 두고 깊이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도내 초등돌봄교실은 지난해 355교, 450실(오후돌봄 및 저녁돌봄), 참여학생 7,094명에서 올해 358교, 540실, 9,603명으로 늘어났으며, 돌봄인력이 필요한 358교에서 채용을 모두 끝냈으며, 새로 구축하는 시설 121실도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심영택 도교육청 책임교육과 장학관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초등돌봄교실 운영학교 안팎의 안전 취약 요소를 꼼꼼히 살펴줄 것”을 참석자 모두에게 당부했다.
한편, 초등돌봄교실은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해 방과후학교에 마련한 돌봄교실에서 학생을 돌봐주는 시스템이다.
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올해는 초등 1, 2학년 중 희망하는 모든 학생, 3-6학년의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및 맞벌이 가정 학생 등 2013년에 참여하였으나 현재 미참여 학생 대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2015년에는 3, 4학년, 2016년은 5, 6학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