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 단위학교「학부모 학교참여 예산 편성」으로 학부모회 활동 지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단위학교의 올해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예산 확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보다 0.7% 증가한 2.4%로, 3% 예산 편성 목표의 80%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도 내 635개 학교의 63%인 398개교가 관련 예산을 3%이상 확보하였으며 나머지 학교는 예산 확보율이 낮거나 아직 편성하지 못한 까닭으로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추경에 편성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각 지역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회가 예산 사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학교장과 담당교사, 학부모회장이 참여하는 설명회, 컨설팅, 우수사례 보급 등을 통해 학부모들의 활발한 학교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확보한「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예산」은 ▲학부모회 회의,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 자원봉사,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학부모연수 운영, ▲학부모 학교 방문의 날 운영, ▲학부모 동아리 운영 등에 집행할 수 있다.
홍은광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실 정책기획담당 서기관은 “모든 학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교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동반자적 관계 형성으로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지원 예산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공모에 선정된 학부모회에 사업비를 별도로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지원사업’은 현재 지역교육청 별로 공모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