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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외자유치 목표 2억불 조기 달성했다
  • 김현구
  • 등록 2014-04-21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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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개발·문화오락(9건)이 231.2백만불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강원도는 4월 현재 외투 신고액(KOTRA 기준)이 237백만불에 달해 금년도 외자유치 2억불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관광개발·문화오락(9건)이 231.2백만불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물류·유통(4)이 4.5백만불, 전기·전자·화공(2건)이 0.9백만불이 신고됐다.
 
올해 道 외자 목표액 2억불은 7개 광역지자체(수도권, 광역시, 제주도 제외) 목표액 중 세 번째 정도 높은 수준으로, 양양국제공항, 동계올림픽 등 관광 분야 여건 호조에 힘입어 외자유치가 좋은 기회를 맞는 것으로 보인다.
 
道는 현재 도내 50만불 이상 투자 외투기업이 현재 약 35개 정도로, 오는 5월 이후 관광·서비스 분야의 중국 등 외투기업이 10여개가 신규 설립되는 등 중화권 외자유치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 2월 5일 지정된 동계올림픽 특구에 총 2,500억여원을 투자하는 (유)샤프게인코리아가 지난 18일 특구 중 첫 번째로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서를 평창군에 제출했고, 사업시행자 지정 후에는 바로 도내 지사를 설립하고, 사업이 준공되면 서울에 있는 본사도 이전할 계획이다.
 
(유)샤프게인코리아가 개발하는 ‘더 스키 호텔&리조트 조성사업’은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관광기반 시설지구(26만146㎡)에 호텔 400실, 콘도미니엄 400실, 쇼핑몰, 수영장 등을‘16년말까지 건립되어‘17년 동계올림픽 프레대회와‘18년 본 대회에 숙박장소로 이용된다.
 
그간 추진과정은 ‘12년 2월 평창 투자제안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 19일 도·평창군과 MOU를 하였고, 그 동안 수차례에 걸친 대상지역 시찰, 자체 관광상품 개발 합동조사 및 맞춤형 특구 사업부지 지정 고시 등 道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개 특구(11개 지구) 중 가장 먼저 개발사업자 지정 신청을 하게 되었다.
 
홍콩, 마카오 등 100% 외국자본으로 투자되는 ‘더 스키 호텔&리조트 조성사업’이 금년 내 착공하여 ‘16년 말까지 완공 되면, 4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 30만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욱재 글로벌사업단장은 “최근 동해안 지역에 호텔, 리조트 등 2,000억여원 투자를 검토하는 샹차오홀딩스(주) 등을 비롯해 평창 알펜시아 내‘부동산투자이민제’관련 중화권 외자유치가 꾸준히 늘고 있고, 10월에는 GTI 무역·투자박람회가 계획되어 있어 금년도 외자유치는 당초 목표액의 두 배 이상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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