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원도, 대기업과 손잡고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 적극 추진
  • 김현구
  • 등록 2014-05-15 15:44:00

기사수정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현대카드와 공동으로 추진한 봉평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대기업과 손잡고 도내 56개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원도는 전통시장의 경영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굴러라! 감자원정대’ 등과 상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는 경영마케팅을 보다 더 확대하기 위해 대기업과 함께 전통시장의 특성화 전략을 통한 자립화에 중점을 두어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추진된 봉평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문화와 전통 등 시장 본연의 친근감을 살리고 현대의 쇼핑문화와 어울어진 경영마케팅 사업으로 “정겨움과 즐거움을 나누는 장(場)” 이란 시장 본래의 기능을 구현하고 봉평장 고유의 전통과 색깔을 돋보이도록 해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였다.
 
또한 대형마트 및 SSM 등에 대응한 건물증축,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현대화 대신 전통시장의 역사와 정체성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어 봉평장 만의 특색을 강조하는 상품을 만들고 경영개선을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본 프로젝트는 크게 문화와 전통이 어울어진 색상을 통한 마케팅과 대표상품 및 기념품 개발,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한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스토리텔링을 통한 고객 유치를 위해 대를 이어 장터를 지키고 있는 상회, 60여년째 이불가게를 하고 있는 상인들의 이야기를 상인의 간판과 명함으로 제작하였으며 메밀놀이 주머니도 기념품으로 만들었다.
 
특히, 봉평장만의 특색을 부각시킬 수 있는 대표음식인 메밀을 활용한 메밀 씨앗호떡, 메밀 볶음면, 메밀 피자 부꾸미, 메밀 피자 등의 메뉴를 직접 개발해 상인들에게 전수함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천막, 판매대를 새로이 디자인 하는 한편 원산지, 가격, 청결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정보판을 판매대마다 설치하고 상품은 위생적으로 포장한 뒤, 새로 디자인 한 봉평장 로고를 새긴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했으며, 장터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편히 쉬면서 먹을 수 있도록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하고 아울러, 소상공인 자활을 돕기 위해 상품 및 영업전략, 마케팅, CS 교육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현대카드 등 대기업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내 56개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