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접한 정부와 각 지자체가 재난재해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총체적 정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년간 무재해를 기록하고 있는 (주)광양기업(대표이사 황재우)이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광양기업은 그동안 꾸준히 안전제도 개선 및 의식선진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직원안전 캠페인을 벌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황재우 대표이사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어떠한 작업도 수행해서는 안 된다고 늘 강조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안전전문가로 양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심지어 직원들이 회식장소를 선택할 때도 출입구가 하나만 있는 식당은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황 대표는 최고의 안전관리활동이 최고의 노무관리활동이라고 늘 강조하고 있으며, 매년 120시간 이상 안전부문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현재, 안전 자격을 취득한 사람만 해도 200명이 넘는다. 황 대표는“ 안전은 회사를 위한 것도 아니고 국가를 위한 것도 아닌, 나와 내 가족을 위한 것” 이라며“ 우리 광양기업은 물론 우리나라 모든 기업들이 그런 자세로 임한다면 틀림없이 무재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