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 청소 봉사 전 어지러진 집 © 양평군청 제공 | |
| ▲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 청소 봉사자들이 집안을 꺠끗이 청소하고 있다. © 양평군청 제공 | |
| ▲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 청소 봉사자들 © 양평군청 제공 | |
|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 청소 봉사 © 양평군청 제공 | |
2014. 5. 23(금)일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 함금옥)은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환자 가구에 대한 일제 집안 정리 및 대청소를 실시해 주었다.
이날 대청소는 지난 4월 4일 지평면 행복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5월 7일 행복돌봄추진단 제1회 사례회의를 통하여 결정되었으며, 회의 당시 청소를 하지 않아 쓰레기 더미에서 생활하는 사례대상 가구에 대한 집안 청소 및 공공 및 민간 서비스연계 지원이 결정되었다.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장을 포함한 위원 등 10명이 참여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진행되었는데 이번 사례대상 가구에서 수거된 쓰레기 양만 2.5톤에 달했다.
행복돌봄추진단은 순수 민간 주도의 사회복지 기구로 별도의 지원 예산이 없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 날도 장판은 함금옥 추진단장이 기부하였으며, 새 이불은 지역자원을 연계하였고, 또한, 가스레인지 받침대 및 중고 냉장고는 지역사회 내에서 기증 받았다.
또한, 도저히 사람이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으로 보여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푸드뱅크 서비스 지원을 연계하였으며, 적십자 봉사회를 통한 밑반찬 서비스가 주 1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처음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말끔하게 치워진 모습과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게 된 사례대상자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에 참여하길 잘했다.”고 말했으며, 함금옥 단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