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도(道)’ 선정
  • 강승익
  • 등록 2014-06-02 12:06:00

기사수정
충청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한 전국 지자체 대상 ‘2013년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식품 해외시장개척사업비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4억 48백만 달러의 수출 달성과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농식품 해외 홍보·판촉전 행사 개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 수출물류비용, 수출포장재 지원 등 각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경제의 어려움과 엔화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도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농식품의 세계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하여 한류열풍이 높고 경제성장으로 고품질 농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개척단 19개업체를 파견하여 5,298만 3천달러의 수출 상담을 통하여 2,335만 3달러의 수출약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제식품박람회에도 20여개 업체가 참여했고,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대만의 백화점, 마트 등에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식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농식품 우수성 홍보와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여 91만 1천달러를 판매했고, 252만 2천달러의 수출약정을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시장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다.

 도는 올해에도 농식품 수출 목표를 5억 5천만불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맞춤형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수출농산물의 품질고급화, 안전한 농식품 생산, 수출업체(농업인)의 자긍심 고취, 공격적인 세계농식품 틈새시장 개척 등 총 23개 사업에 6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올해 4월,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하여 농식품의 세계최대 소비시장인 중국 샤먼(厦門), 우한(武漢)지역에 농식품 해외시장개척단 10개 업체를 파견, 2,816만1천달러의 수출상담을 통하여, 1,654만3천달러의 수출 약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6월과 10월에는 북미 LA·캐나다 밴쿠버 지역과 베트남 하노이·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역에 농식품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대만·호주지역에서 우리 농식품 시식을 통한 농식품 우수성 홍보와 판촉활동을 개최하는 등 충북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하여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FTA 체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등 농식품 수출에 총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4월까지 충북도의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대비 5.9%증가한 1억 35백 67만 8천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