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대형폐가전에 대해 '무상 방문수거'를 전면 실시하고 있다.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대형 가전제품은 한번 버리려면 폐기물 배출스티커(수수료 3,000∼1만 5,000원)도 사야하고, 무엇보다 클린하우스까지 옮기는 일도 만만치 않게 불편이 있었다.
이번 대형폐가전 '무상 방문수거'사업은 전화 한통이면 전담 수거반이 방문하여 원스톱(one-stop) 무상수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도민불편이 해소된다.
무상 방문수거 사업은 소비자가 온라인이나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수거전담반이 방문․수거하여 대형 폐가전제품을 재활용센터로 인계한다.
* 인터넷홈페이지(
www.edtd.co.kr) / 콜센터(1599-0903) / 카카오톡(ID : weec)
무상방문수거 대상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29인치 이상 TV, 1m이상 제품으로 모터훼손 등의 원형훼손이 없어야 한다.
무상 방문수거 사업은 버려지는 폐제품을 회수하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제도로서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 조기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울러, ‘14. 5월말 현재 우리 도의 경우 일평균 48대가 수거되고 있고, 이는 전국 시행중인 13개 광역단체중 1만세대당 42.5대로 경남에 이어 전국 2위의 실적을 올렸다.
도에서는 이번에 시행되는 무상 방문수거 사업으로 수수료 및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는 유익한 생활정보로 기억해두셨다가 필요할 때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