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보존․자원재활용 위해 12월말까지 8.86톤 폐건전지 수거목표
안동시가 이달부터 12월말까지 환경보존과 유용한 금속자원 재활용을 위해‘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집중수거는 안동시와 공공기관 등이 손을 잡고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수거목표는 8.86톤이다.
중점수거 대상은 각 가정과 학교를 비롯해 공공기관, 병원, 기업체, 군부대 등으로 정해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고 시민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포스터도 부착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설치된 우편함 중 빈 우편함을 ‘건전지수거함’으로 활용해 상시 수거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 밖에도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함께 가정 내 방치된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건전지 증정 행사도 가져 폐건전지 분리배출을 홍보할 계획이다.
폐건전지는 니켈, 망간, 납, 수은 등 금속물질이 포함돼 매립되면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고 소각하면 망간과 아연 등을 함유한 배기가스가 배출돼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전자제품 리모콘이나 시계, 장남감 등에 사용한 폐건전지 등을 생각 없이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폐건전지 수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