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기존 느타리 품종과 맛과 식감이 차별화된 산느타리 호산버섯을 농가에 시범 보급하여 고품질 버섯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영월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버섯 전업농으로 재배기반시설이 조성된 3개소를 선정하여 사업비 100,000천원을 들여 호산버섯 생산 및 출하 가공시설과 병‧봉지‧균상 재배용 배지를 지원하고 있다.
호산버섯은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였으며 갓의 색이 진하고 씹는 저작감이 좋으며 소고기 맛이 난다하여 고기느타리라고도 불린다. 야생의 유전형질이 들어있어 균사활력이 강하고 버섯발생 및 수확주기가 빠르며, 15~18℃에서 자라는 중온성 버섯으로 재배방법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호산버섯은 평균 2kg당 8,000원에 거래되고 있어서 기존 느타리버섯 평균가격 5,500원 대비해서 45%정도 거래가격이 더 높다.
영월군은 앞으로 우리지역의 버섯생산 활력화를 위해 지역특성을 살린 새로운 버섯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